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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숨겨진 기능이라고 이름붙이기가 애매하다.
매니저의 핵심기능이라고 해야 맞을 듯.

말이 필요없다.
디바이스 연결되면, 자동으로 펌웨어 & 업데이트 항목 체크해서,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이 자동 업데이트고,
사용자가 메뉴로 접근하여, 항목을 선택해서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수동 업데이트다.

디바이스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이유는?
 - 아무래도 버그 등을 해결한 것이니깐, 디바이스가 더 좋아지니깐.
 - 기능이 추가되는 경우도 있으니깐.
 - 전자사전은 내용이 더 충실해 지니깐.

사용빈도가 좀 낮을 수 있지만, 매니저를 운영하다 보면, 가장 큰 이슈가 되는 부분이다.

여기도 역시 동영상 도움말을 참조하시길.

맥시안 매니저는 M1, E900 시리즈 등 맥시안 디바이스와 연동되는 숨겨진 기능들이 꽤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디바이스 라이브러리 재구성이다.

간단한 프로세스는, 디바이스 음악/포토 폴더의 물리적 파일을 매니저가 불러온다 --> DB 파일을 생성해 준다.
--> 생성한 DB 파일을 디바이스로 보내준다. --> M1은 DB 파일을 읽어서 정보를 출력한다.

음악의 경우, DB 파일은 앨범 / 아티스트 / 장르별로 구분해서 생성하고,
포토의 경우, DB 파일은 포토의 하위 폴더별로 썸네일을 생성해 준다.

왜 이런 기능이 필요한가?
 - 매니저는 PC기반으로 움직이는데 반해, 디바이스는 아무래도 퍼포먼스가 덜한 윈도우 CE나 리눅스 OS로 
   움직이다 보니, 디바이스에서 이 기능을 수행하려면 퍼포먼스의 문제 또는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거나 개발이
   필요하다.
 - 매니저에서 디바이스의 5,000 곡을 읽어와 DB로 만드는 시간은 몇 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 매니저에서 디바이스와 연동이 많으면 많을수록, 잘되면 잘될수록 매니저의 효용가치가 올라간다.

물론, 일부 디바이스의 자체적으로 DB 생성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탐색기 기반에서야 효용성이 크지만 기기의 오동작 등 문제점이 있을 수도 있다.

다음 동영상은 M1에서 라이브러리 재구성을 위한 간단한 도움말이다.
내가 어설프게 뚝딱 만들어서 엉성하지만,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영상캡처 : snagit8 사용
영상편집 : sony vegas 8 사용



서른 다섯....

삶 읽기 2008/10/25 00:31 Posted by 취생몽사74
서른 다섯..
나이를 거꾸로 먹는 것도 아닌데
생각은 거꾸로 간다
세월은 앞으로만 가는데
몸짓은 거꾸로만 간다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는
꿈보다
위선과 거짓, 안위가 먼저 자리잡는다.

불혹이 내일 모레이건만
흔들리는건 마음이요
모자란 건 사람이다.

서른 다섯..
뒤뚱뒤뚱 쓰러질 듯 내달린다.
평안의 가면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
적당히 쓰러진다.

서른 다섯...
경제는 불안하고 삶은 위태롭다

과거도 미래도 현재도
서른다섯이다.
맥시안 매니저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SW 밥을 먹은 사람들은 알겠지만, 대부분의 업체의 요구사항이 한정된 시간에 무한 기능을 최적화시켜, 안정성과 퍼포먼스를 보장해야 하는 프로젝트가 밥먹듯 생기게 마련이다. 
대부분 하드웨어 일정을 잡아놓고 나서, 소프트웨어 일정을 잡다 보니, 출시 2개월전이나 3개월전에서야 개발에 들어가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초기 출시 시에는 퍼포먼스와 안정성은 대립되는 개념일 수 밖에 없게 된다. 물론, 대립되는 개념이 되면 훌륭한 소프트웨어는 물건너 가게 되지만, 시간에 쫓기고, 기능 구현에 쫓기다 보니 어느새 출시가 내일이 되고, 그러다 보면 둘다를 충족시키기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맥시안의 선택은 안정성이었다. 그래서 조금은 안도한 측면이 있었다. 이미 개발 경험과 노하우가 있고, 모듈화도 되어 있는 편이라서 퍼포먼스보다는 안정성에 무게를 두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시점에서 돌이켜 보면, 시간은 작고, 안정성은 크니, 시간을 욕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셈이다.

프로젝트 기간 3개월, 기획 / 디자인 빼면 2개월, 이 중에서 테스트 기간 빼면 1.5개월.
우리가 만든 소프트웨어는 대부분 3개월 개발기간을 가지고 임해 왔는데...그 절반의 시간이라니...
동시 작업이 다반사였다. 한쪽에서는 미리 기능을 정해놓고 개발을 하고, UI는 나중에 입히는 식이랄까.

처음에는 맥시안 요청사항이고 머고, 1.5개월 안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축소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기획자의 욕심이란, 과거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기 보다는 새로운 것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다 보니 스펙은 점점 더 늘어나게 되었다.

다행인 건, 그나마 그동안 내부에 축척에 놓은 것이 있어서, 온전하지는 않지만, 구석구석 버그들이 상존하고 미해결 과제가 있지만, M1 출시에 맞춰 겨우 릴리즈를 하게 되었다. 남은 문제들을 하나둘씩 제거해가면 되는 것이고, 제거하고 있는 중이다.



맥시안 매니저가 아이스테이션 매니저, 에이트리 매니저 등과 비교해서 가장 달라진 부분은?

맥시안 매니저는 많은 부분, 기존에 만들어 왔던 매니저와 달라졌다.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동영상 재생 부분, 기존의 우리는 Mplayer를 빌려다 쓰는 구조였다. 핵심 재생은 Mplayer에서 SAMI 자막을 조정하는 정도랄까.
Mplayer는 훌륭한 소프트웨어이고, 안정성이 검증된 플레이어이긴 하지만, 한국의 휴대용 플레이어에서는 안맞는 부분이 존재한다. WMV9 재생 지원도 안되고, 비스타에서 문제를 일으키기 일쑤이다. 권한상승문제, 기본
내부  모듈이 아니다 보니, 고객불만이 와도 디버깅과 기능개선의 한계가 있어서, 기술로 떼우지 못하고 말로 떼워야 하는 암울한 상황이 많았다.

맥시안 매니저는 동영상 재생 모듈을 전면 교체했다. 다이렉트 쇼 기반의 ffdshow 코덱을 이용해서 재생하게 된다.
좋은 점은 사용자 PC에 코덱이 있기만 하면, 어떤 동영상도 재생이 가능하다는 점, 자막/배속/캡처/반전 등 여러가지 부가기능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다. 제어해야 하는 변수가 많고, 확실하게 검증되지 않은 상태이다 보니, 보면 볼수록 문제점들이 튀어나온다. 곰플레어어와 비교는 금물이라고 수차례 이야기 하지만, 결국 비교대상이 곰플레이어일 수 밖에 없는 사용자의 눈높이에는 턱없이 모자란 사실을 확인할 뿐이다.
하지만, 곰플레이어에는 없는 기기 전송 기능과 기기 재생 여부 등 나름 편리한 기능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PC에서 살짝 재생해보고 기기에서 이용하기는 큰 무리가 없다.

물론, 한번 하고 끝낼 일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업그레이드는 지속될 것이다.
시도 자체로도 유의미한 것, 그것이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이다.

[designed by yoon kyong zin]


맥시안 매니저를 기획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역시 새로운 제품인 M1 디바이스와 연동되는 부분이다.
포맷 / 체크디스크나 FM 매니저, 오늘의 날씨 등이야 개발기간이 길지 않은 부분이니 큰 틀에서 보면 작은 기능이지만, 독립적으로 작동해도 문제없는 기능이어야 하는 [펌웨어 & 전자사전 업데이트] 부분과 [기기 라이브러리 재구성] 부분은 가장 좋은 방법을 고민하는데 특급 기술자와 여러차례 논의를 해서 만들어 낸 기능이다.

두번째는 매니저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부분이다.
난, 아직도 매니저의 가장 큰 경쟁상대는 윈도우 탐색기라고 생각한다. 
특화된 기능의 개별 소프트웨어를 개별적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 아직 매니저는 많이 모자란 측면이 존재하지만,
디바이스 중심으로 보았을 때 가장 특화된 소프트웨어는 또한 매니저 뿐이라는 생각이다.
이런 점에서 윈도우 탐색기는 빠르게 접근 가능하고, 계속적으로 사용해 왔기 때문에 익숙해져 있고 편하기 때문에
사용빈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탐색기만큼이나 쉬운 접근이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생각하던 중에 에이전트를 생각했다. 이는 에이트리에서도 적용하려고 했던 내용이긴 하지만, 세상의 빛을 제일 먼저 본 건 맥시안 매니저다.

기기 연결되면 알려주고, 탐색기에서 기기로 음악/포토 파일 전송하거나 삭제하면 알려주고, 펌웨어가 있으면 알려주고..이렇게 세 가지를 알려주게 된다.

매니저가 싫은 사용자는 실행안하면 되고, 클릭하면 바로 실행되어서, 해당 액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세번째는 비스타의 경우, 관리자 권한 상승을 받아서 실행되야 하는 제약 사항이 존재한다.
이를 XP와 마찬가지로 관리자 권한 상승 체크 없이 바로 실행될 수 있도록, 우리 실무 개발자가 구현해 주었다. 
현재 메인 타겟 OS인 XP와 비스타에서 같은 환경으로 실행되고 이용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에서....

마지막으로, 아직은 미약하지만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환경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 
TAG M1, SW, 맥시안

에이트리 PC 매니저

기획 이야기 2008/09/17 19:39 Posted by 취생몽사74

온전한 프로젝트라는 것이 있을까?
느닷없이 요구되는 사항들, 흔들리는 여건들, 무지, 몰이해..
그리고, 쫓아오는 시간.

하지만, 온전하게 나만의 힘으로 PC 매니저를 기획했던 처음의 결과물이 에이트리 매니저 (Atree Manager)이다.

에이트리 업체가 아이리버에서 나온 업체라서, 소송에 휘말리고 있긴 하지만,
결과야 나와봐야 아는 것이고, 난 대기업의 횡포 비슷한 느낌을 갖는다.
물론, 2.0 버전 개발 와중에 벌어져서, 짙은 섭섭함도 배여 있지만 말이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획자가 보여주어야 하는 최선은 말이 아니라 문서여야 한다는 것과
내공 10단의 사람 앞에서 무시당하기 싫은 자존심이 내안에 꿈틀대고 있다는 것...
그리고 내공 10단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던 프로젝트였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2주만에 써재낀 문서의 파편들이 새삼 부끄럽지만,
그냥 이렇게 스토리보드를 '제멋대로 쓰는 사람도 있구나'의 증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design by kyong-jin, Yoon]

덧붙임) Atree Manager 2.0은 기획과 디자인까지 완성하고 개발만 남겨둔 채 잠자고 있는 상태이다.
           훨씬 예쁘고 앙증맞은 매니저의 탄생을 볼 수 있었을 턴데...라는 아쉬움 잔뜩!!

Atree Manager 1.0 스토리보드